공지사항
12월 1일을 감염인 인권의 날로!
제4회 ‘HIV/AIDS 감염인 인권 주간’
기획 모임을 제안합니다.
2009. 10. 13
한국HIV/AIDS감염인연대'KANOS'
일 시 : 2008년 10월 23일 늦은 7시 30분
장 소 : 한국HIV/AIDS감염인연대‘KANOS'사무실
담당 : KANOS 강석주 (02-6052-4949,0505-448-1004)
1. 제안배경
12월 1일은 세계에이즈의 날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이 HIV/AIDS 감염인이 처해있는 현실을 배제한 채 1회성 홍보행사 및 정부 직원의 상주기 행사를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정부는 에이즈에 대한 공포를 조장함으로써 왜곡된 정보와 오해를 확산시켜왔고, HIV/AIDS감염인들을 시한폭탄과도 같은 감시대상으로만 간주하여 차별과 인권침해를 확산시켜왔습니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감염인 치료에 대한 지원과 인권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2006년부터 보건의료, 인권, 성소수자단체들은 함께 ‘HIV/AIDS감염인 인권주간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였습니다.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계 에이즈의 날’은 감염인의 목소리가 배제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의 정부주도행사가 아니라, 감염인이 주체가 되고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함께 연대하는 '감염인 인권의 날'로 만들어나가야 함을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감염인의 인권으로부터 시작됨을 선포하였습니다. ‘HIV/AIDS 감염인 인권 주간‘은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HIV/AIDS 감염인 인권의 날'에는 에이즈확산을 막기 위한 당면과제로 ‘에이즈예방법 전면개정과 한미FTA중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2007년에는 에이즈예방법에 관련된 문제점을 폭로하고, 노동자, 이주노동자, 동성애자등 에이즈로 인해 고통과 책임을 전가 받고 있는 주체들과의 만남과 연대를 위한 모색을 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HIV/AIDS 감염인들과 환자들에게는 치료접근권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가 되었으며, HIV/AIDS감염인들이 처음으로 거리에서 스스로 나와 시위를 할 수 있도록 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2009년으로 ‘HIV/AIDS감염인 인권주간’이 4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 다양한 반인권적인 문제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는 인권주간입니다. 그간 많은 활동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이즈 문제는 복지예산의 삭감, 치료비 삭감과 의약품 문제 등 다양한 문제와 현안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 민영화와 제약사의 횡포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HIV/AIDS 인권주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 함께 아파하고 투쟁했던 동지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것입니다.
2009년 10월 23일 7시 30분. 첫 번째 기획모임이 열립니다. 관심 있는 단체와 개인 활동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번 감염인의 인권의 날을 통해 감염인의 인권증진과 예방을 위한우리 모두의 관심을 만들어내고, 더 많은 이들과 감염인의 인권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HIV/AIDS 감염인 인권주간‘ 첫 번째 회의 장소 오시는 길
처음오시는 분은 찾기 어렵습니다. 카노스 사무실이나 강석주 활동가에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